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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오늘   am.1:12, Tuesday ( 1267hit )
제목을 붙이기 어려운 열대야

여운이 가시기 전에 쓰려고 했는데
밤도 깊었는데
단어들을 고르는 데 왜이리 시간이 흐르는지..

공연이 좋았다는 말은 너무 흔하고,
더한 말을 붙이자니 과장이 되버립니다.

막공에서 2009년의 시간들을 듣는데..
왜 나도 울컥했나 모르겠어요.
나이를 먹으니 주책만 자꾸 늘어요.

시간이 갈수록 브너가 좋아지고,
좋아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갈수록 행동들은 촌스러워지고.  
표현의 적정선에서 갈피를 못잡고 있네요.
세련된 팬질이란 무엇인가 연구가 필요해요.

내년에도, 또 그 다음해에도 공연들은 이어질테지만,
내게 허락된 여건이 언제까지 유지가 될지 생각해보면
불안한 행복이에요.
되도록 오래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욕심이 많아서 금요일부터 막공까지 세번 연달아 봤어요.
그게 다른 사람의 기회를 뺏은 건 아닌가 반성, 또 반성.
좋은 건 함께 봐야 하니까요. ㅋㅋ


지금 귀에선 신곡들이 구간 반복을 거듭하고 있어요.

좋다!


07.26   잔디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3] 초로콩   
공연 보고 :) [1] 대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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