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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콩   pm.11:21, Saturday ( 55hit )
다정한 사월도 지나가네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공홈 글을 남기러 왔습니다:)
글을 안남겨도 공연을 보고 나면, 혹은 어~~~쩌다 한번 들어오게 되는 곳인데
이곳은 정말 늘 변함이 없네요.
장수밴드는 공홈 업뎃도 참으로 꾸준하구요..!:) (엄지 척)
이번에는 예전에 제가 쓴 게시글도 쭉 한 번 보았네요:)
(그러는 사이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어찌됐건 이렇게 무언가는 참 그대로인데,
다른 무언가는 또 많이 바뀐 거 같기도 해요.
그것은 아마도 시대와 상황과 그 세월에 나이들어 버린 저.. 이겠지요? ㅎㅎ
브로콜리너마저의 노래는 여전한데,
예전에는 나를 중심으로 떠올리며 들었던 지난 노래들이
이제는 내 아이를 떠올리며 듣게 되기도 하네요~

그치만 여전해요 정말, 브로콜리는 :)
웨스트브릿지 앞쪽 좌석이 오랜만이어서 그랬나 왠지 더 가깝게 느껴졌던
이번 공연은, 뭔가 참 오랜만에 옛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던 거 같아요 :)
아, 좋고, 크아, 좋네, 여윽시!, 멋지다!, 벌써 끝이라니, 아쉽다, 안돼, 아쉬워... 꺄
이런 청춘의 마음을 많이 느꼈달까요 ㅎㅎ
물론 공연은 늘 좋지만, 더욱 집중해서 즐겼던 것 같아요:)

인트로를 비롯한 초반 선곡들은 매 공연마다 정말 다 좋아요-
테마(?) 흐름이 어찌나 찰떡같은지ㅠ
이제 브콜 노래가 너무 많아서 한 공연에 담을 수 있는 곡수가 제한적인데도
아쉬움이 없었어요- 앵콜 많이 해주셔서 그랬던 거 같기도 하지만요:)

신곡 [다정한 말]도 너무 좋구
[홍제천에서] 피아노곡 처음 들었을때부터 넘 좋았는데
라이브 연주는 더 쵝오예요:)
[봄이 오면] 편곡도 좋구요! 여윽시,,
그리고 바둑이와 척척박사들....♡♡♡♡♡
우리 덕원, 잔디, 류지 쌤에게 다시 한번 반했구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기타 문동혁님도 ♡

그리고 제 맘속에 남은 명언도 하나 있지요 :)
'요즘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하던데
(반대로 생각하면) 꺾이는건 중요하지 않은 마음이 아닐까..?'라는 덕원님의 말씀 !
엉엉,, 개인적으로 위안받은 느낌이어서 집오는길에 적어두었답니다:) ​

온전히 행복할 수 있는 날이,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뭣 모르던 시절에는 그럴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을수록 어려운 거 같아요.
그럴수록 순간순간 소소한 행복을 더 잘 느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개인적으로도 의미있는 사월이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던 사웖인데
다정하게 그 자리에 있어줘서, 위로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 사월이라 없는 휴지 대신 물티슈 하나 뽑아들고 있었는데
너무 많이 웃고 신나했어요 ㅎㅎ
(아,, 이렇게 트롯이 좋아지는 나이도 다가오는 건가 싶기도 하구요,,:)

자, 이제 건강한 100세 시대를 향해 - (히히)
늘 건강하시고 안팎으로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기를
하트하트하트하트🤍🤍🤍🤍🤍


09.20   잔디   
꺄악~
    

여기는 자유게시판입니다. [12] 브로콜리   
2023년의 첫 글이네요 [1] 박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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