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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정   am.9:16, Thursday ( 1482hit )
안녕하세요. 6월30일. 7살 송현이의 엄마입니다.


딸 송현이와의 긴 여행동안, 그중에서도 특히 남미에 있었떤 7개월간 내내 들으면서,
아름다운 풍경과, 그리운 사람들과, 수많은 만남과 이별의 시간을 겪는동안
우리 모녀와 함께 해주었던 브로콜리의 음악...

브로콜리너마저의 공연은, 정말 가슴벅찼습니다.
여행의 순간들도 막 떠오르면서...공연 내내 눈물이 아주 그냥...;;;
너무 힘들어서 남편이 보고싶던 날에는 '사랑한다는 말로도...'
들으면서 펑펑 울고는 했었는데...

한국에 가거든, 제일먼저 브로콜리너마저 공연부터 보자고
작은 손가락을 내밀어 엄마의 약속을 받아낸 우리 송현이에게,
세상에서 젤 좋아하는 '유자차'를 들려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딸이 너무나도 다시 가고싶어해서, 바로 그 다음주에 또 가려고 보니
매진이더라구요. 부산행이라도 감행하려 했는데 모두모두 매진.
매진이라니 안타까우면서도 기쁜 이 마음. 축하드려요.



아. 참고로 그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송현이가 했던 말은...ㅋㅋ

"뉴욕에서 봤던 뮤지컬보다 멋졌어!"

(브로드웨이 뮤지컬들을 섭렵하며 눈물이 그렁해서 기립박수 치던 아이가, 브로콜리너마저가 '갑'이라 인정했다는 ^^)


07.11   지하연   
아이와 함께보는 브로콜리 너마저의 공연이라니 정말 멋지네요
저도 몇년후 그런 모습을 꿈꿔봅니다~
    
07.12   향기   
송현이가 제일 앞자리에서 차분하게 공연보던 모습이 참 예뻤는데 울고 있다고 해서 놀랐어요. 웃으면서 돌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혹시나 다음번에 보게 된다면 앞니가 뿅 생겨있겠죠? ㅎㅎㅎ 아이와 이것저것 함께 하시는 모습이 부럽고 멋져요!
    

결국 [1] 지하연   
이런말하면 혼날까요?? [2] 대범한 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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