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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   am.12:18, Sunday ( 839hit )
보고 싶어요!



신인가수 덕원님 콘서트 다녀왔어요.
공연 시작 기다리며 무대에 준비된 밴드 세팅이 낯설면서도 기대되고 (중고)신인가수의 첫 콘서트라는 실감이 그제야 나더라고요.
공연하는 모습은 영상으로 여러 번 보았지만, 라이브로 듣는 건 처음이었어요.

첫 곡에서 조금 긴장한듯한 모습의 신인가수셨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은 들어내고 싶지 않은 듯했지만ㅋㅋ 드러나고야 마는 관록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공연할 때 말 별로 없으시더니 만담하듯이 술술 얘기도 잘하시고.

비겁맨. 1집에서 가장 많이 들은 곡. 앨범 버전과 다르더라고요. 어떻게 달랐느냐고 물으신다면....☞☜
코끝이 찡해질 만큼 감동이었어요^^b
라이브 공연의 충만함이 가득했다고나 할까요. 훌륭한 연주 들려주신 밴드 분들께 박수를!

기타연주와 함께한 별이 빛나는 밤도 좋았고
잔인한 사월. 시대의 아픔 때문일까요? 우리 밴드 연주하고는 색다른 느낌.

공연 중간중간 몇 번 울컥했는데 마지막 멤버들 안부 영상에 어찌나 반갑던지 눈물 나는 거 참느라 혼났어요.ㅠㅠ
드디어 신인가수 앨범 받은 만학도(^^;;) 향기님. 멤버 만나기 너무 힘든 거 아니에요?
무려 3주 만에 외출한 은둔자 류지님. 강하지 잘 크고 있지요?
귀요미 잔디 Jr와 함께 건강한 모습 보여준 잔디님. 귀요미 어서 걸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우리도 빨리 만날수 있는 거죠?
모두 보고 싶었어요!

우리 작년에는 이른 열대야 못 봤잖아요.ㅜㅜ
올해는 늦은 열대야라도 해요.Plz~
보고 싶고 듣고 싶어요!!!

언젠 가의 공연에서 잊고 있다가 말미에야 밴드 소개하던 지금 남아있지 않아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어딘가 서툴던 리더님.
잔디님 연주 듣고 싶어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는 않는' 도입부 구간 반복해서 듣고
'좋다'기타 리듬 타며 연주하는 향기님
드럼이면 드럼, 노래면 노래. 1집도 명반이지만 자주 듣는 건 2집이에요. 류지님 보컬 좋아요.
아, 갑자기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상 탔을때 생각나네요ㅠㅠ

신인가수님 콘서트 갔다가 그리움 잔뜩 안고 돌아왔지 뭐에요.
며칠 내내 '졸업'앨범 계속 듣고 있어요.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받지 못했던 내게, 울지 말라고 지금도 위로해주는 노래들.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근황 보고 있지만,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낯설어서 자주 보지는 않는......ㅎㅎ
그래도 유튜브로는 귀한 공중파 출연 영상들, 언젠가 깜짝 선물처럼 올려줬던 바닷가&기차역 영상, 밴드의 시대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등등은 보고 또 봐요.

내게는 유자차보다 따뜻한 밴드.

올해는 공연으로 만날수 있길 바라며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하세요!
님들은 나의 꾸꾸꾸니까요 :)



응답하라! [1] 박세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쏭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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