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 생각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사실 새 플라스틱 장난감을 구입한 적은 거의 없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다보니 이렇게저렇게 하나씩 선물이 들어오고-
제가 좋아하는, 토요일마다 열리는 ㅇㅇ벼룩시장에서 아이들 1-2,000원짜리 장난감 등을 하나씩 모으다 보니까 장난감 때문에 집이 정말 엉망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민이봄이의 플라스틱 장난감에 대한 선호도는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까지는 다양한 장난감에 대한 수요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또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편안함 등은 무시할 수 없었지요.
이제는 둘 다 어린이집을 안정적이게 다니고 있고 집에 쌓인 물건들이 너무나 많아서..
혹시나, 다른 사람이 썼던 장난감이라는 게 크게 여의치 않으신 분이 계시다면 민이와 봄이가 썼던 장난감들을 나눌까 합니다.
워낙 다양한 것들이 있어서 리스트업을 하는 것도 불가능하고요.
그래서 생각한 방식은.. 제 나름대로 선물박스? 를 만들어서 보내 드리는 것을 생각했어요.
저희집 장난감을 나눠 받아주신다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배송비까지 제가 부담하는 것으로 할게요.
단 하나의 조건은 브로콜리너마저 3집 속물들 실물시디를 구입하신 분 / 구입하실! 분 입니다^___^
플라스틱 장난감 돈 주고 사지 마셔요..^^
연락은 sns의 다이렉트메세지, jandi@broccoliyoutoo.com 을 통해서 해주시면 됩니다.
8/23일 금요일 밤!!까지 들어오는 연락에 한하여 박스를 꾸려 볼게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 너무 많은 분들이 연락을 주신다면 선착순 혹은 다른 방법을 생각해볼게요. ^^
참, 장난감들은 3세 정도까지의 아이에게 적당한 게 많고요,
빠방이 같은 경우 4-5세들도 충분히 잘 가져놀지요^^
아이 개월수 등 알려주시면 참고할게요.
장난감들은 장난감 닦는 용도인 용액으로 한번씩 닦아서 보낼게요. 받으시면 한번 더 씻어서 써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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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