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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성   pm.4:01, Saturday ( 56hit )
변치 않는 것

이곳. 소셜 네트워킹으로 다들 옮기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조금씩 줄어들고 올라오는 글이 점점 뜸해지는 것이 처음엔 무척 슬펐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어쩔 수 없이 잃어야만 하고 어떻게 할 수 없이 달라져야만 하는 게 걷잡을 수 없이 늘면서
변함없이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머무는 이곳이 되려 다행스럽고 고마워졌어요.
북극성처럼 제가 길을 잃지 않게 해 주고 있었어요.
덕분에 잃지 않았어요.

이번 이른 열대야 때 처음으로 브로콜리 너마저 공연에 가려고 해요. 이제 갈 수 있어요. 팬 된 지 10년 만이에요. 그렇게 오랫동안 좋아했는데 공연은 처음이라니 살짝 우습지만 그만큼 감격스럽기도 해요.
앞으로도 쌓을 추억이 한참이구나 싶어서 신나고요.

이곳, 앞으로도 조용한 것보단 다시 북적이는 게 더 좋긴 하겠지만
그래도 살짝 욕심 부려서 조금만 더 이 모습 그대로였으면 싶기도 해요.
걷잡을 수 없는 것들 이미 충분히 많아서요.

날마다 인스타그램으로 소식 읽고 얘기 주고받지만
그래도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다 공연 때 뵈어요. :)


06.12   잔디   
최근에 저랑 인친! (아 이런 용어도 쓸 수 있다니!!!) 맺었지요 ㅎ
방금 제가 글을 오랜만에 남겼어요. 다시금 이 곳에서 또 소통할 수 있게 저부터 노력할게요 홍홍-

소윤성님이 공연이 처음이시군요. 저도 몰랐어요 ㅎㅎ
7월에 뵙고 이곳에서도 인스타그램에서도 뵙고 해요
감사해요-!!!
    
06.12   소윤성   
히히 맞팔 인친!이라니 영광이에요>_<
다들 반응이 빠른 소셜 네트워킹에 많이 익숙해져서 무려 피드도 없고 알림도 없는 누리집을 다시 하려면 꽤나 어색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그런 심심한 설렘이 안겨 주는 추억은 엄청난 것 같아요. 지금처럼요.
혼자서 사니깐 좋아하는 음악가 공연 표도 막막 지를 수 있고 좋네요. 공연 때 뵈어요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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